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4.23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부터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 접수 시작
2025년 대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 안내문
2025년 대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 안내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대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주된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올해부터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장으로 개편되었으며,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대비 200여 명 늘어난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최대 70만원), 총 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19세 이상의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은 먼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자를 우선 모집하며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 접수 일정은 추가 준비를 거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은 대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daejeon)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원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어학, 인문학, AI·디지털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최선희 원장은“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대전시민들께서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고 배움의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우리 진흥원이 앞장서서 시민들의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