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AI·미디어 리빙랩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과정을 실험하는 ‘열린 혁신 플랫폼’을 말한다.

‘AI·미디어 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존 프로젝트와 달리 최신 사업·기술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적용할 AI 또는 미디어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젝트에는 천안 시민을 비롯해 천안 소재 기관·기업과 단체·동아리(최소 4인 이상), 지역 대학(원) 재·휴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10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기업이나 단체·개인은 프로젝트 운영비(최대 1000만 원)와 관련 기술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연내 실증 단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천안문화도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천안을 포함한 충남 지역이 더 활기찬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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