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체류 외국인 대상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세종남부경찰서, 체류 외국인 대상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23 0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체류 외국인,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교통문화 이해를 돕고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체류 외국인,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교통문화 이해를 돕고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황석헌 세종남부경찰서장은 22일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단순한 운전 자격 취득 지원을 넘어,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김호정 경위가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법규와 안전운전 요령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세종시 새롬동 소재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각 국 통역인의 지원 아래 세종남부통합보건지소 강의실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청주운전면허시험장의 이동운전면허 필기시험 버스가 세종남부경찰서를 방문하여 학과시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지원이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6월 18일(수)까지 2개월간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은 세종남부경찰서 교통관리계(☎ 044-320-8325) 또는 세종남부경찰서 홈페이지(www.sjpolice.go.kr)를 통해 가능하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