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올해에도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대전대는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재학생들의 건강한 하루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복지 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농정원 지원금과 대전광역시청 및 대전동구청의 지방보조금, 대학 예산을 활용해 진행된다.
교내 학생식당에서 이달 25일까지 5일간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최대 100명의 학생에게 쌀을 활용한 한식 중심의 균형 잡힌 아침을 1인당 1000원에 제공한다.
특히 시험기간 동안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국내산 쌀 소비 촉진과 청년 세대의 식생활 개선, 학업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황철홍 학생처장은 “물가 상승으로 아침 한 끼가 부담스러운 요즘,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든든한 하루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대학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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