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이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원 역량 Up!
외국이주민 통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지원 역량 Up!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4.21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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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충남 지역 통·번역 상담사 및 외국인주민 50명을 대상
전문가를 초청한 법률·체류·노무 교육 진행
지난 19일 통·번역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체류, 노무 분야 맞춤형 교육 진행 단체사진
지난 19일 통·번역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체류, 노무 분야 맞춤형 교육 진행 단체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가 지난 19일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통·번역 및 생활 적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센터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외국인 통합지원센터는 검찰청,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노동법률사무소 등과 협력해 통·번역 상담사를 대상으로 법률‧체류‧노무 분야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뿐 아니라 충남 지역의 관계 기관 통·번역 상담사 및 교육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주민 50명을 모집해 전문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교육은 △천의진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의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법’ △윤미경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팀장의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김난희 테미스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의 ‘알아두면 편한 일터 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19일, 통·번역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체류, 노무 분야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통·번역 상담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 체류, 노무 분야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통·번역 상담사로 활동 중인 철멍자야(몽골, 32세) 씨는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문의에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 지식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비자 문제 등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실천 방법을 배우고, 통역 상담사의 맞춤형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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