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안보태세 확립 위한 ‘민방위 집합교육’ 성료
태안군, 지역 안보태세 확립 위한 ‘민방위 집합교육’ 성료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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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3일간 태안문화원서 진행, 1~2년차 대원 300여 명 참여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법 알려 호응
지난 16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민방위 집합교육 모습.
지난 16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민방위 집합교육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민방위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비태세와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3일간 대원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을 펼쳤다.

지난 16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민방위 집합교육 모습.
지난 16일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된 민방위 집합교육 모습.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대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시간을 최대한 활용,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상세히 알리는 데 힘써 호평을 받기도 했다.

태안군은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고 6월과 11월 추가 보충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민방위 대원이 빠짐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 안보 및 재난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보를 실천하고 있는 향토의 역군인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당한 사유 없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며, 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관리과 민방위팀(041-670-2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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