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 춘천시 어린이 82명과 봄꽃 심기 행사
국립춘천숲체원, 춘천시 어린이 82명과 봄꽃 심기 행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1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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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춘천시 오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직접 심은 화분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춘천시 오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직접 심은 화분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춘천숲체원에서 춘천 소재 만천유치원과 오동초등학교 어린이 80여 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숲속 봄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꽃을 심어 자연과 교감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연간 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춘천숲체원의 화단에 봄꽃을 심어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박석희(우측 두 번째) 국립춘천숲체원장이 1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춘천숲체원 누리관 앞에서 오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봄꽃을 심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석희(우측 두 번째) 국립춘천숲체원장이 17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춘천숲체원 누리관 앞에서 오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봄꽃을 심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숲체원 직원들과 지역 어린이들은 제라늄, 데이지, 팬지 등 초화류 약 3,000본을 식재했다.

춘천시 어린이들과 함께한 이번 시민 참여형 꽃 정원 가꾸기 사업은 춘천시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 행사를 통해 숲속 정원 가꾸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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