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에게 소중한 위로 되길"...150만 원 전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천안초등학교 총동창회와 54회 졸업생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동문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졌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감사함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천안초 총동창회장은 "선배들의 자발적 모임에 총동창회도 작은 마음을 모았다. 산불 피해로 큰 슬픔을 겪고 있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모두 함께 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30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역과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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