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농가 연계 숲 나들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대전숲체원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3년째 함께 추진하는 1박 2일(금-토) 숙박 프로그램으로, 유아 동반 가족에게 자연 친화적인 경험과 지역 농가 상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을 천천히 향유하는 ‘놀며, 쉬며 달팽이 트레킹’ ▲우리 농산물 녹두를 활용한 ‘월병 만들기’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즐기는 ‘자율형 가족 산책’이다. 참가 신청은 대전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가족과 함께 자연과 교감하는 숲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 간 유대감이 강화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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