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6일부터 4개권역 순회경선…충청권 첫 스타트
민주당, 16일부터 4개권역 순회경선…충청권 첫 스타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4.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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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1차 중앙당선관위 회의 모습. (사진=박범계 선관위원장 페이스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 간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하기로 했다. 결선 투표가 없을 경우 오는 27일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

15일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전날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순회 경선은 충청권부터 스타트를 끊는다. 선관위는 1차 충청권 16∼19일, 2차 영남권 17∼20일, 3차 호남권 17∼26일, ,4차 수도권·강원·제주 24∼27일 순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인 19일, 20일, 26일, 27일에 합동 연설회를 개최하고 해당 권역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선관위는 '국민 50 대 당원 50'의 국민참여경선을 채택한 바 있다. 국민선거인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이틀에 걸쳐 투표하기로 했다.

최종 후보는 각 권역별 경선 결과와 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마지막 수도권 경선일인 27일에 확정된다.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충청권 순회경선 투표가 시작 전인 15일 하루다. 기탁금은 예비 후보자 기탁금 1억원, 본경선 후보자 3억원을 합쳐 총 4억원으로 정했다.

지상파 방송 토론은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이며, 아직 방송사는 결정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중앙당 선관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를 통해 국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후보 선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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