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순신축제 브리핑에 앞서 밝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민 중심 시정을 통해 아산 미래를 든든히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브리핑에 앞서 "아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제게 다시 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던 오 시장은 지난 2일 아산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시장직을 재탈환했다.
오 시장은 지난 2일 재선거 결과 6만 6034표(57.52%)를 얻어 4만 5831표(39.92%)를 받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와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는 투표율 2%대를 채 넘기지 못했다.
오 시장은 "전임 시장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하려는 시민들의 욕구가 매우 컸던 것 같다"며 "압도적 지지율에 담긴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화할 건 정상화하고,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 목소리를 먼저 듣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며 "많이 듣고, 많이 이해하고, 많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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