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천·천안천에 야간 '벚꽃조명’ 가동
천안시, 원성천·천안천에 야간 '벚꽃조명’ 가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1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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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2주간 조명 가동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에 야간 ‘벚꽃 조명’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약 2주간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 일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벚꽃길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관 조명 설치 구간은 원성천 700m, 천안천 300m 등 총 1km로, 조명은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원성천과 천안천 산책로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경관 조명 설치로 천안 벚꽃길 야간 명소화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근 식당과 상가 등을 찾는 이용객이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특히나 올해는 산불피해 및 사회 전반적 분위기가 어수선한데, 시민들의 마음에 활짝 필 수 있는 벚꽃길 야간명소를 조성해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야경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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