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 박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은 지난 9일 진흥원 플러스존에서 「2025년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세미나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도심 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은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산하 R&D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 관리하며, 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 5개 지역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도심융합특구에서 필요로 하는 국토교통 분야 특화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진흥원은 대전 도심융합특구 내 현재의 교통과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도심융합특구 본격 개발 시 필요한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여 다양한 도심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킥오프 회의와 함께 개최되어 지자체, 주관연구개발기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을 비롯한 산·학·연·관·민 40여명이 참석하여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세미나에서는 모두가 참석하여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및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추진화되어 본 사업의 핵심과제인 교통 및 에너지 데이터 간의 연계 및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2부는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심융합R&D협의회를 개최하여 과제별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개발 방향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도심융합특구사업은 대전 원도심 발전에 원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기관 차원에서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도심융합특구 내 필요한 특화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