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과 협약 체결, 사업 본격 추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9일 ‘2025년 대전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숙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성인지정책팀장 △박란이 대전·세종 양성평등센터장 △김미경 대덕구 육아복합마더센터장 △정현주 대전YWCA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장 △석연희 대전평화여성회 대표 △김경희 더두레 대표 △설이숙 사단법인 다감복지협회 부설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김난희, 김명주 사단법인 대전여민회 공동대표 △유승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전지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참석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대전 시민의 양성평등 인식 개선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양성평등 인식확산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사이버 감시단 운영 등이다.
김인식 원장은 “양성평등기금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모든 시민이 양성 평등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선정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성인지정책팀장은 “사업 진행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대전시로부터 사업을 이관받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인 ‘일과 돌봄의 공정한 분배’,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가치 실현’,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