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씨, 고향 논산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인 정우영 씨, 고향 논산 방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4.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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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태어난 강경 찾아 사실상 선거운동 돌입
남편 김 지사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본가 찾아 선거운동 돌입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9시 인천공항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아내인 정우영 씨는 자신이 태어난 충남 논산시 강경읍을 찾았다.

정 씨는 남편이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자신이 태어난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6길 12-4(강경읍 황산리 171-4) 본가를 9일 오전 9시 10분경 방문했다.

정우영 여사는 9일 논산 강경을 찾은 가운데 현장에서 김동연 지사 출마 선언 모습을 방송으로 함께 지켜봤다.
정우영 여사는 9일 논산 강경을 찾은 가운데 현장에서 김동연 지사 출마 선언 모습을 방송으로 함께 지켜봤다.

이날 김무길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연구부장과 강경읍에 거주하는 김미란 블랙캣츠 전 회장이 함께해 정 씨의 어릴 적 추억을 들으며, 현재 본가에서 15년째 살고 있는 박연화(70)씨와 고향 이야기를 정겹게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때마침 박씨의 집에 있는 TV에서 김동연 지사의 출마 선언이 방송되자 정 씨는 출마 선언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꼭 보고 싶었는데, 태어난 고향 본가에서 보게 돼 더 뜻깊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정 씨의 아버지 제자인 한 김무길 연구부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아내 분의 고향이 강경이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오늘 남편인 지사님의 대선 출마선언과 함께 태어난 고향을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고향 강경 방문에 이어 곧바로 공주시로 이동했고, 10일 오전 10시에는 초대 천안지원장을 지낸 조부의 흉상이 있는 충남 천안시 천안지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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