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첫 무연고자 장례 시행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첫 무연고자 장례 시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4.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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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책임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존중하는 장례문화 실현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첫 무연고자 장례 시행
세종시설공단 은하수공원, 첫 무연고자 장례 시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은하수공원은 은하수공원에서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첫 공영장례를 시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공영장례는 세종시에서 처음 시행된 사례로, 공단이 장례 전 과정을 주관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배웅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영장례는 가족이나 연고자가 없거나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장례절차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장례는 은하수공원사업소가 주관하여 전 과정을 정성껏 수행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할 권리가 있으며, 공단은 공공이 책임지는 장례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무연고자, 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시민의 삶 전반에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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