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
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4.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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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충남권역 아동권리 보장 및 의료지원 공동추진 협력
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식 모습
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식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8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와 세종·충남권역 아동권리 보장 및 의료지원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연계 추천, 아동권리 옹호 활동에 대한 아동보호위원회 차원의 지원 및 협력,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사업 홍보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발굴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아동권리교육 및 지역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2023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정, 2024년부터는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환아와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 단체사진
세종충남대병원·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MOU 체결 단체사진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 응급의료 지원과 자문을 하고 있으며 고난도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

협약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종교, 국가,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 비영리 민간단체(NGO)이다.

아동 보호 및 재난 가구 긴급구호 등의 해외사업을 비롯해 아동권리 교육, 발달 장애 및 느린 학습자 아동 대상 교육, 저소득 가정의 아동 생계비 및 교육비·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혜설 본부장은 “앞으로도 세종과 충남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가 더 보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협약이 세종과 충남권역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 환아의 경제적 지원과 아동권리옹호활동에 대한 아동보호위원회 지원 등 우리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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