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승리" 천안·아산 국회의원, 尹 파면에 '환영'
"국민이 승리" 천안·아산 국회의원, 尹 파면에 '환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5.04.0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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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헌번재판관 8인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헌번재판관 8인이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뒤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충남 천안·아산 국회의원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자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SNS를 통해 의견을 표명했다.

문진석 의원(천안갑)은 "국민이 승리했다. 온 국민이 염원하던 내란수괴 윤석열이 마침내 파면됐다"며 "저와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분열을 봉합하고,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의원(천안을)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차디찬 눈보라와 비바람을 견뎌낸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역사 앞에,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정문 의원(천안병)은 "윤석열 파면 선고는 국민의 승리이자, 민주공화국의 당연한 순리"라며 "민주당은 헌정질서를 회복시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회복하고, 글로벌 통상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의원(아산갑)은 "국민이 이겼고, 정의가 승리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국민의 뜻을 저버린 권력은 이 땅에 설 수 없음을 증명했다"며 "하루빨리 내란세력이 일으킨 모든 혼란을 수습해야 한다. 민주당이 앞장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판부 전원일치로 파면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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