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댐 협의체 첫발...김태흠 지사 “주민협의에 도달하길”
지천댐 협의체 첫발...김태흠 지사 “주민협의에 도달하길”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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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실국원장회의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지난 27일 청양·부여주민 등이 참여한 지천댐 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74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강조했듯 지천댐 건설은 우리 지역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킥오프회의에는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참여를 안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잘못된 오해는 풀어주고, 협의체에 참석토록 계속 설득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논의 과정속에서 도지사가 약속한 천억 규모의 지원사업은 지역 주민이 서로 원하고 공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채워달라”고도 했다.

앞서 김 지사는 “계속되는 산불로 경북·경남·울산 등 희생자(사망 30, 부상 45)들에게 애도를 드린다”며 “재난 앞에서 경계를 가리지 말고 타시도 산불대응과 사후수습에 적극 협력하고 우리 도도 산불 예찰활동을 광화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당진 석문단지가 해수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 선정된 것을 언급하며 “2028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 3만 2천평 규모로 생산부터 유통·가공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집적화한 대규모 양식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ICT·AI 기술과 당진 LNG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각수 등을 활용해 냉각 비용을 최소화하는 탄소중립형 양식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배후 부지에는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해 수산업 생태계의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행정절차와 예타중인 수산식품 수출클러스터도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20일, 충남경제자유구역이 산업부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김 지사는 ”33년까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5개 지구 402만평을 개발하는 것으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기업유치를 통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관련 부서에서는 우리 계획대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바란다“고 말했다.

내일, 서울에서 제24회 유관순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김 지사는 ”민선8기 들어 시상금액을 2배 이상 늘렸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예성을 알리고 재외동포분들도 수상이 가능토록 개선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수상인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제도도 도입하는 등 노벨상에 버금가는 최고 권위의 여성상으로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재차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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