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염후보는 행복도시를 말할 자격이 없다”
한나라당 "염후보는 행복도시를 말할 자격이 없다”
  • 편집국
  • 승인 2006.05.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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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전시장후보 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는 도도한 민심의 심판앞에 자숙하고 대기하라"며 "염후보는 박대표가 '행복도시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한 말을 잊었는가"라고 반문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열린 우리당 염홍철 후보는 박근혜 대표가 병원에서 퇴원한 후 곧바로 대전을 찾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박대표가 여야 합의로 행복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켜주자, 염후보는 전화와 편지를 통해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해놓고 일주일도 안돼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사실을 잊었는가.

염후보는 이렇게 정치적 신의는 물론 인간적인 최소한의 도의까지 저버리고도 박대표가 불편한 몸에도 불구 대전을 찾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음모 운운하며 “행복도시 추진 저지를 위한 것”이라고 호도할 수 있는가.

염후보는 자신이 행한 정치적·도의적 죄과를 지금 톡톡히 치르고 있음을 인정하고 자숙하는 것이 마지막 양심이라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염후보는 이렇게 정치적인 무덤인줄 알면서도 한나라당을 탈당해 여당인 열린 우리당으로 간 진짜 이유를 이제라도 대전시민에게 밝히고 용서를 빌 것을 촉구한다.

             2006년 5월 29일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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