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다채로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카페 가재미38’ 개소
서산시, 다채로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카페 가재미38’ 개소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3.2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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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억 원 투입, 성연면 일광분교 폐교 리모델링해 구축
지난 26일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 모습
지난 26일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 모습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6일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로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카페 가재미38’이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카페 가재미38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경제 활동 기회와 함께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할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충남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성연면 일광분교 폐교 2칸을 리모델링해 구축됐다.

지난 26일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 모습
지난 26일 성연면 가재미길 38에서 열린 카페 가재미38 개소식 모습

시에 따르면, 10여 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커피와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며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카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유형으로 서산시니어클럽을 통해 운영된다.

이효정 서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카페 개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카페 가재미28이 어르신들께서 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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