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충원 찾은 권성동 “천안함 자작설 퍼뜨린 野 지금도 사과 안해”
대전 현충원 찾은 권성동 “천안함 자작설 퍼뜨린 野 지금도 사과 안해”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3.2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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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5주기 대전현충원 방문
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온 힘과 정신을 다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있다.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 참배중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26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현충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천안함 용사들의 위국 충정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을 지키고 작금의 국정 혼란을 수습하며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방명록을 남겼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천안함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참배했다.

그는 참배 후 “그 당시 좌파 시민단체나 민주당에서 자폭설이라던가 자작설을 퍼뜨리면서 용사들의 명예를 폄훼하는 발언이 많이 나왔다”면서 “지금도 그런 발언을 한 사람들이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천안함 46 용사 그리고 구조 과정에서 순직하신 한주호 준위님 같은 분들의 위국 충정의 정신을 우리가 본받아서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온 힘과 정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원내대표는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전사자 묘역과 채상병 해병 묘역을 참배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지영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비서실장,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박경호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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