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산불 사전 대비 총력” 주문
이장우 대전시장 “산불 사전 대비 총력” 주문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3.24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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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과 계도 강화, 대형 산불 빈발 5월까지 구와 협력 철저한 대응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전국 곳곳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관련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4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구청 및 인근 지자체와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라며 “공직자들도 큰 경각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비 소식이 간절하지만 또 언제 비가 많이 올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전 3대 하천과 홍수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하며 “올해 비가 작년보다 더 많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불가능하기에 준설을 신속히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신도심 상권의 활성화, 대전시가 준비한 대전 청년들의 특별한 만남의 장인 ‘연인 대전’의 폭발적 관심, ‘반 고흐’전에 활용 홍보 강화, 도시철도 2호선 수소충전소(1단계) 사업 추진 관련 자동차 등 모든 수소 교통수단 인프라 구축의 선도도시 구축 등을 지시했다.

여기에 ▲야구장 및 문화시설 교통 및 주차 문제 해소 ▲공공기관 이전 더 적극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상시 홍보 등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신축 대전 한화야구장에 63빌딩 조형물 설치에 대해 지적했다. 이 시장은 “한화 야구장은 명확히 대전시 자산”이라며 “한화에 사용권을 준 것이다. 그곳에 63빌딩 조형물 설치 등은 대전 정체성과 상관없는 것이므로, 구단은 대전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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