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영양밑반찬지원사업 진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20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가족돌봄 및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영양밑반찬지원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본 사업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지역조직화사업이다.
‘씩씩(食)한 밥상’ 사업은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린이식당’ 운영, 보호자 및 아동 대상 식생활 교육, 건강문화체험 프로그램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내 돌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간담회에는 비래동 10개통 통장으로 구성된 통통통봉사단과 밑반찬제작 봉사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비래실버봉사단 9명이 참석했다. 아동영양밑반찬사업 현황공유, 사업운영방안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 발굴방법,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박정연 관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동을 돌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과 기업, 지역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씩씩(食)한 밥상’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연중 운영될 예정이며, 대전시 대덕구 내 가족돌봄 아동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