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 세종시의원, 반려시대 공존과 상생 강조
김현옥 세종시의원, 반려시대 공존과 상생 강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3.20 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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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배변 문제 해결과 친환경 정책 도입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9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 배변 문제 해결과 친환경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려시대를 사는 세종시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5분 발언하는 김현옥 세종시의회 의원

김 의원은 "반려동물 가구 및 반려산업은 증가하고 있지만, 비반려인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특히 공공장소에 방치된 반려동물 배설물이 비반려인의 가장 큰 우려 사항임을 지적했다.

또한, "반려동물 배설물이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반려동물 배설물을 활용한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천, 서울,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 배변수거함을 도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세종시도 적극적으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계획과 더불어 ▲주요 산책로 및 공원 내 배변수거함 설치 ▲반려동물 배설물의 자원화 방안 장기 검토 ▲친환경적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시도를 당부했다.

김현옥 의원은 "반려동물은 누군가에게는 가족인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은 피할 수 없는 변화"라며, "필연적인 공존을 위해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노력하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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