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공무원이 정책 제시” 천안시, ‘미래비전단’ 출범
“MZ 공무원이 정책 제시” 천안시, ‘미래비전단’ 출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5.03.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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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젊은 인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천안’
7개월 동안 26명 단원이 정책 아이디어 발굴 나서
‘2025 스마트온(Smart On) 미래비전단’ 발대식 기념사진./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MZ세대 공직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미래비전단’이 올해도 본격 활동에 나선다.

시는 19일 대회의실에서 ‘2025 스마트온(Smart On) 미래비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비전단은 시정 변화를 이끌 미래 인재 육성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목표인 자율적 정책 연구모임이다. 7급 이하 20~30대 공무원 25명 내외로 매년 새롭게 구성한다.

시는 2016년부터 미래비전단을 운영했다. 기수마다 열정나래, 통통혁신, 상상누리 등 새로운 명칭을 부여해 차별화한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스마트온 미래비전단은 ‘스마트한 젊은 인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천안’을 목표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스마트온 미래비전단은 7개월 동안 26명(8~9급)의 단원이 ▲경제도시팀 ▲교통도시팀 ▲그린도시팀 ▲문화도시팀 ▲복지도시팀 등 5팀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팀별 연구과제, 전문가 컨설팅, 벤치마킹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발굴한 아이디어를 올해 하반기 중 정책 연구과제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고, 우수한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 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법률과 조례를 뛰어넘는 행정을 만들고 싶다. 스마트도시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AI·ICT 등을 활용한 화끈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미래비전단이 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 스마트온(Smart On) 미래비전단’ 발대식 진행 모습./사진=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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