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15일,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앞에서 제3기 ‘누리별 희망원정대’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누리별 희망원정대’는 장애인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특별한 산행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 제공, 신체적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한다.
엄홍길 휴먼재단, 산내들 등산동호인,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하여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및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제3기 ‘누리별 희망원정대’는 산행이 가능한 장애인 가정 32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7월-11월) 동안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신체 활동 경험을 쌓고, 여가 활동 참여를 확대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엄홍길 휴먼재단 김범기 이사는 “누리별 희망원정대 2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심리적 및 신체적 변화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심리적 건강 및 운동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희 관장은 “누리별 희망원정대 2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 및 생활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행을 통해 장애인 가족과 장애인들의 심리적, 신체적 해소를 돕고, 지역 내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통합성장지원팀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누리별 희망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은 신체 건강 유지, 여가 시간 활용, 정서적 안정감 증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적인 산행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