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개교 32주년을 맞아 14일, 대학 본관 시청각실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 교직원, 학생 대표, 동문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학의 지난 32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영상‧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자.
특히 유주현 총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영상대학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곳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유주현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근속 교직원 감사패 수여, 우수 교직원 및 학과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30년 근속자 1명, 20년 근속자 3명, 10년 근속자 9명에게 감사패가, 우수한 성과를 낸 학과와 교직원이 표창을 받았다.

한국영상대학교는 1993년 개교 이후 대한민국 영상‧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왔으며, 방송영상, 영화제작,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대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AI 시대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국내외 미디어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는 개교 32주년을 기념하여 교내에서 향후 영상 콘텐츠 공모전, 미디어 특강, 졸업생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학생들과 동문들이 함께 소통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