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12일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결의안 1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습니다. 또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승인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지원, 지역 문화 발전,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센터 건립 촉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논의되었다.
김현미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 중독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순열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관내 박물관 및 미술관 육성·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문화·예술·학문의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아울러, 상병헌 위원은 세종시에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와 연구를 위한 센터를 건립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국가 유전자·세포치료 센터 건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오늘 다룬 안건들은 모두 지역 사회와 관계 기관 등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다. 지속적인 정책적, 행정적 협력이 수반돼야만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의 발전 또한 가능하다. 의결된 안건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19일 제4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