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박찬필 교수 연구팀이 연속적인 제품의 합성과 추출, 불균일 촉매 회수가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단일 흐름 공정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화학공학 및 환경공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7일자로 게재됐다.
박 교수팀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촉매 공정 개발을 목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기존의 균일계 촉매 대신 불균일계 촉매를 사용해 연속 흐름 방식으로 화학 반응을 진행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존 공정에 비해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화학 제조 공정의 개선을 이끌 중요한 기술로써 미래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찬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촉매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특히 제약·화학 산업의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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