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여성기업인 협의회 제1대 회장 김영숙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김영숙 회장은 "세월이 참 빠르다"며,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최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과 협의회 회원들의 애정 어린 참여 덕분에 큰 과오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년간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해왔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아 세종시 YWCA 등 지역 여성 단체와의 협업, 초록우산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점자도서관 후원 등 나눔과 공생의 정신을 실천했다.
또한, 기업 지원 허브 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로 사무실을 이전하여 회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했다.
김영숙 회장은 "항해 중인 배는 파도를 피할 수 없듯이, 우리 협의회 회원들도 꿈을 향해 전력을 다해 뛰어가고 도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대한민국의 구심점이 되어갈수록 공생과 주체적 발전을 추구하는 우리의 다짐은 더욱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사회의 어머니로서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함께 성장해가는 사람들"이라며, "전 세계적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모든 생명과 공생하고 지구적 관점에서 행동하는 신인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숙 회장은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2대 이연재 회장을 구심점으로 우리 협의회가 세종시에 반드시 필요한 단체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