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이 각종 공모사업에 동시 선정되면서 지역내 문화예술 교육 발전에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사업인 ‘2025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공모에서 대전을 비롯한 세종·충남·충북 등 3권역 충청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8년연속 선정됐다. 또 ‘2025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충청권 및 지역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에 앞장서게 된다.
한남대는 지난 2017년 예술문화교육사업단(단장 변상형)을 출범해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문화예술강사 교육을 맡아왔다. 2020년부터는 세종지역을 포함했고 올해는 충남과 충북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약 1500개 학교에 685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수혜 학생수만 약 21만여명에 이른다. 총사업비는 54억원으로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 대학이 협력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모델 정착을 진행중이다.
2025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체제로 문화예술과 사회정서, 기후환경 등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초등 1, 2학년에게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변상형 예술문화교육사업단장은 “학교 현장에 문화예술교육 확산과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과 병행이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융복합 문화예술이 이뤄질수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