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2025학년도 입학식 거행...학부·석·박사 1,203명 스타트
한기대, 2025학년도 입학식 거행...학부·석·박사 1,203명 스타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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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총장 “경쟁력 있는 교육모델과 우수 교육환경으로 최고 인재 양성”
27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2025학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27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2025학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거행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27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번 입학식은 학사 1,057명, 석·박사 146명 등 총 1,203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인화 동아대 교수 겸 총동문회장 등이 참여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사보고, 축사, 신입생 선서, 장학 증서 수여, 유길상 총장의 입학 식사, 입학 소감문, 신입생 홍보 영상,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길상 총장은 입학 식사를 통해 “정부가 예산과 자원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우리 대학은 교육의 질과 학생복지가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이며,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쓰는 등 학생들의 성과도 뛰어나 여러분의 한국기술교육대 진학은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대학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인생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미래를 살아갈 실력을 확실하게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우리대학은 산업현장 경험이 풍부한 최고 수준의 교수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실사구시적 교육과정, 세계적 수준의 실험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러분을 국내 최고의 인재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대학은 학문 탐구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사회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곳”이라며 “팀 프로젝트나 졸업작품 활동, 국내외 봉사, 대내외 경진대회, 장기현장실습, 전공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활동을 즐기며 본인의 적성과 잠재 역량을 발견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총장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습관화하고, 목표가 있는 삶을 지향하면 성공과 행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하고 “인생의 고민이 있을 때 교수님을 비롯해 학사 선생님, 컨설턴트 등 대학 내 다양한 학생 지원 시스템을 찾으면 큰 도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총장은 “여러분은 한국기술교육대의 명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자 주인공”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지닌 국책대학에 다닌다는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내일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재학생이 매끄럽게 진행했으며, 한기대의 마스코트인 ‘코룡이’(KOREATECH의 ‘코’와 ‘용(龍)’의 합성어)가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 대형 화면에 등장해 진행을 도와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입학식에 앞서 신입생들은 23일(일)부터 27일(목) 오전까지 교내에서 4박 5일간 오리엔테이션 및 집중캠프인 ‘나우리캠프’를 진행했다.

나우리캠프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한기대만의 전통적인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이다. 신입생과 재학생 도우미로 이루어진 모둠 활동, 팀 빌딩 프로그램, 인성·진로탐색 프로그램, 통합선발 학생을 위한 전공 설명회 등을 통해 자부심을 함양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 형성으로 새내기들의 대학 적응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신입생 전찬호(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은 "한국기술교육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체험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선배님, 신입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나우리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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