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차별화된 산림 휴양·치유 명소 조성
충남도, 차별화된 산림 휴양·치유 명소 조성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5.02.2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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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억 투입 산림 휴양·치유 기반시설 확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산림 휴양 및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68억 원을 투입한다.

산림 휴양지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연휴양림 3곳, 산림욕장 1곳, 숲속 야영장 1곳, 유아숲체험원 1곳 등 6곳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시설 17곳에 대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새로운 자연휴양림 조성에는 40억 원을 투입하며 △서산시 가야산 2026년 완공 △계룡시 향적산 2026년 완공 △당진시 2028년 완공 예정이다.

태학산, 주미산, 성주산 등에 위치한 기존 자연휴양림 12곳은 92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욕장은 16억 원을 투입해 논산시 대명산에 1곳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천안시 투구봉산림욕장 시설 보완에 5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10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숲속야영장은 아산시에 2026년까지 조성한다.

유아숲체험원은 1억 원을 투입해 당진시에 1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4곳 시설 보완에 2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 치유·체험 활동,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산책로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산림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적 설계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높은 휴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길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충남의 산림 휴양시설이 더욱 품격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도민과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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