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주민 참여형 공동 치안 모델 강조"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주민 참여형 공동 치안 모델 강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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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참가, "세종형 자치경찰제 도입 모델 연구" 토론 참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21일~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석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우측 유인호 세종시의원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경기도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의 개회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의 축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의 기조연설로 그 막을 열었다.

유인호 의원은 '세종형 자치경찰제 도입 모형 연구' 부문 토론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유 의원은 "국가경찰 중심의 현행 치안 체계로는 예방을 통한 지역 맞춤형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원화된 자치경찰제도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 치안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석자들과 함께

이를 위해 유 의원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된 제도적 모델 고도화, 112상황실 역할 분담을 통한 범죄 예방 사각지대 해소, 광역 단위 경찰대응단 운영, 커뮤니티 경찰센터를 통한 공동체 치안 실현 등을 주장했다.

특히, 자치경찰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자치경찰 조직과 국가경찰의 역할 명확화, 자치경찰위원회 권한 확대, AI·빅데이터 기반 범죄 예방 시스템 도입 등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유인호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정책적 연구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자치경찰제도의 실천적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유인호 의원은 세종시 맞춤형 자치경찰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주민 참여형 공동 치안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 치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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