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독일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 국제 협력 가속
세종시-독일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 국제 협력 가속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2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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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독일대표단 면담 모습
세종시-독일대표단 면담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nnovation Campus Future Mobility, ICM) 대표단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다졌다.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CM)는 슈투트가르트대학교(USTUTT)와 칼스루에공과대학교(KIT)가 자율주행·디지털 모빌리티 시스템 등 관련 기술 개발과 연구를 위해 공동 설립한 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독일 미래 모빌리티 혁신 캠퍼스(ICM)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과학연구부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캠퍼스(ICM)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세종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세종시-독일대표단 면담 모습
세종시-독일대표단 면담 모습

또 자율주행 등 스마트 모빌리티 공동연구 협업, 공동창업 지원 프로그램·기술 이전 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장기적으로는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반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 정책이 독일의 기술·연구 역량과 결합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해 가기로 약속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중심 도시로,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기술의 도시”라며 “앞으로 ICM를 통해 슈투트가르시와 도시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 왼쪽부터 Thomas Neumann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혁신관리&창업투자 책임자, Dr. Rubina Zern-Breuer 슈투트가르트대학교 혁신네트워크센터장,
Dr. Michael Frey 칼스루에공과대학교 운송시스템기술연구소 부소장, 김춘식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교수,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Prof. Eric Sax 칼스루에 공과대학교 전기공학 및 정보기술 학부 학장, Prof. Tobias Düser 칼스루에공과대학교 생산공학연구소 소장,
Dr. Max Hoßfeld 슈투트가르트대학교 미래모빌리티혁신캠퍼스 대표, Dr. Sandra Kauffmann -Weiß 칼스루에공과대학교 미래모빌리티혁신캠퍼스 대표
 

ICM 대표단의 단장인 에릭 삭스(Eric Sachs) 칼스루에공과대학교 학장은 “독일은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혁신기술연구가 활발한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의 대학·스타트업과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모빌리티 간담회를 진행한 후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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