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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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실전담 전문의 제도 운영, 우수 인공신장실 선정되기도
단국대병원 혈액투석실 모습
단국대병원 혈액투석실 모습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이면서 상위 10% 기관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으며, 가산 지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동시에 혈액투석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의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았다.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고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 병원평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인공신장실전담 전문의 제도를 운영하며 우수 인공신장실로도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말기 신장질환 진료뿐만 아니라 신장이식수술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부권을 대표하는 장기기증 및 이식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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