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17일 실시한 2025년 신규 혁신학교인 청남초, 신관초, 옥계초, 대실초, 인주중 등 5교에 대한 교직원 연수 방식이 기존과는 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학교별로 설문과 다모임을 통해 연수 주제를 선정해 강사 등을 학교에서 직접 요구하고 도교육청에서 섭외한 후,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연수를 실시했다.

1부는 혁신학교 1~4년 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분석해, 미리 경험하여 큰 성과를 보여준 장항초 이동규 교장과 천안봉서중 김경화 교감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례 나눔 연수를 진행했다.

2부 ‘우리 함께, 스스로’ 활동은,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주제에 맞는 강사 2명이 학교별로 직접 찾아가 연수를 진행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여 시선을 끌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학교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를 지원하는 위와 같은 연수는 처음이었으나, 스스로 교육과정의 주인공으로 서는 것 같아 즐겁고,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 충남교육청의 연수나 배움자리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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