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는 세종시교육청에서 전국 최고로 시행한 캠퍼스 고등학교가 미래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캠퍼스 고등학교는 기존의 고등학교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캠퍼스 고등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일반계와 예체능계의 특성을 고려한 교감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다양한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감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중요하다.
더나아가,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캠퍼스 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교육 모델이지만,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또한 중요한 과제이다.
강 대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과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우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제공하고, 학교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해 학생에게는 처벌과 함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