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전 세종시의원,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활성화 방안 모색
여미전 세종시의원,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활성화 방안 모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15 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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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협력 배달앱과 지역화폐 ‘여민전’의 만남! 지역경제 살리는 해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여미전 의원은 "최근 급격히 성장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음식값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지역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에 여 의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저렴한 수수료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지만, 인지도 부족, 가맹점 확보 어려움, 운영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대형 배달앱과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사례를 제시하며, 택시 호출, 전통시장 온라인 구매, 꽃배달 서비스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여 새로운 소비층을 유입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제주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화폐 결제 시 할인 및 페이백 제공, 배달비 쿠폰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 지급되는 5% 추가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형 배달앱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여 '땡겨요'의 인지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사례를 언급하며, 아동 급식카드와 연계하여 급식지원 대상 아동들이 비대면 식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땡겨요'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여미전 의원은 '땡겨요'와 '여민전'의 만남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화폐 '여민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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