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세종시의원,"디지털 융합인재 교육 기반 강화" 촉구
윤지성 세종시의원,"디지털 융합인재 교육 기반 강화"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2.15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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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디지털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 기반 강화 촉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윤지성 의원(연기·연동·연서·해밀동, 국민의힘)은 16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디지털 융합인재로 키우기 위해 교육 기반 강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윤지성 의원(연기·연동·연서·해밀동, 국민의힘)

윤지성 의원은 혁신적인 기술 발달로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고민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은 기술 기반의 변화이지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사람이므로 '창의적·비판적 사고'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며, 그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와 시 교육청이 2023년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실현'이라는 교육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과거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공교육은 21세기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AI 경쟁력은 세계 주요국 중 6위로 최상위권이지만, 인재 부문은 12위, 현장 인력 부문은 20위로 AI 경쟁력과 인력 수준의 격차가 상당하며, AI 산업에서 부족한 전문 인력은 해마다 두 배 정도 증가하고 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윤 의원은 공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하며 세종시 교육청이 디지털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다음과 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분절된 교과교육이 아닌 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을 적극 확대하고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편차를 고려한 맞춤 연수 또한 시행하며 ▲융합교육이 가능한 학습공간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의원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비판적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은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가능성이 더욱 피어날 수 있는 세심한 교육 전략 수립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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