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다품‧지키미' 프리미엄 쌀 미국 수출 추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다품‧지키미' 프리미엄 쌀 미국 수출 추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2.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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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50여 명 대상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 시행⋯밥맛 평가도 함께 진행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다품’‧‘지키미’ 품종의 프리미엄 쌀을 생산해 미국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다품’과 ‘지키미’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의 품종들보다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은 장점이 있다.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 및 ‘다품’‧‘지키미’ 품종 밥맛 평가 모습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 및 ‘다품’‧‘지키미’ 품종 밥맛 평가 모습

센터는 지난해 안평쌀 40t을 미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에 자신감을 갖고 올해에도 프리미엄 쌀의 미국 수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농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미엄 쌀 생산 육성을 위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소속 윤여태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품종 선택, 육묘 및 이앙,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다품’‧‘지키미’ 두 품종에 대한 밥맛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이 외에도 센터는 쌀 품목 외 프리미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지역 브랜드화해 나가고자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나설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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