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홍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홍성군의회 최선경, 이선균, 장재석, 권영식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홍성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행정실장 및 학부모 운영위원, 홍주여객 관계자, 그리고 홍성군 건설교통과 부서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고, 특히 실무진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적인 통학버스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기관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홍성교육지원청이 실제 승하차 위치 등의 학부모 수요조사를 하여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홍성군에서는 교육지원청의 수요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홍주여객은 현재 운영 노선의 탄력적 운영 및 마중버스 활용 등 해결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하고, 홍성군의회에서는 연구용역 진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검토, 관련 사업의 점검 및 통학버스 외의 대안 마련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선경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최소한 올해 하반기에는 내포-홍성-광천을 연결하는 통학버스 한 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4월 중으로 홍성교육지원청의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