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대전 트램 정거장 디자인’ 전시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대전 트램 정거장 디자인’ 전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2.12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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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한밭컬쳐스페이스 전시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한밭컬쳐스페이스 전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한밭컬쳐스페이스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담은 지역 현안 공공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밭컬쳐스페이스에서 열리는 네 번째 전시로 ‘대전 트램 정거장 디자인’을 주제로 대전시 주최 트램 정거장 디자인(설계) 공모전에 출품한 총 11개 작품을 선보였다.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 22명이 참여해 대전의 상징성과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스토리를 개발한 후, 트램 정거장의 형태, 색채 등을 고려한 창의적 디자인을 도출했다.

전시 작품은 △Blooming Beyond △FOLDING △PARABOLA △NESTWAVE △유영(游泳) △INTERLINK WAFT △Zero Gravity △Future Movement △Travelogue △MINGLE △Melting Station이다.

이중 NESTWAVE(김세란, 김주예), Future Movement(고한규, 김다현) 작품이 공모전 1차 심사에서 입선을 수상했으며 INTERLINK WAFT(김유나, 유서영) 작품은 최종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지현 교수는 “한밭컬쳐스페이스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매년 전시 행사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트램 정거장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창의적인 디자인을 시민들과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한밭컬쳐스페이스에서 오는 3월 2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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