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재판 하명선거 의혹 무죄 선고에 입장 발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진실과 정의를 찾아준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황 의원에게 적용된 공직선거법,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반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황 의원은 입장을 내고 “울산사건의 실체는 검찰이 만들어낸 소설에 불과하고, 이 사건은 검찰공적 1호 황운하를 죽이기 위한 보복 기소였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재판을 진행하며, 검찰의 주장과 반대되는 증거자료와 증언을 통해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운하는 송철호의 청탁을 받거나, 청와대의 하명을 받고 김기현 측근을 수사하지 않았다”며 “김기현 형제와 측근의 각종 부정부패 혐의와 토착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적법한 수사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청와대 하명수사 프레임을 씌워 결론을 미리 내놓고 짜맞추기 수사를 진행하고, 보복 기소한 검찰은 당장 해체돼야 한다”며 “검찰의 프레임과 조작된 증거에 매몰되지 않고 진실과 정의를 찾아준 재판부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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