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월대보름 맞이 전국연날리기 대회 개최
세종시, 정월대보름 맞이 전국연날리기 대회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1.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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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다리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월 8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제2회 전국연날리기 대회’를 이응다리에서 개최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이응다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원이 주관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나쁜 기운은 보내고 복은 불러온다’는 송액영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2,400여 개의 연을 무료로 배포하여 누구나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000인분의 수정과, 부럼, 떡 등 전통음식을 제공하여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는 일반부 연 높이 날리기와 창작연 날리기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연 높이 날리기는 사전 신청한 300팀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시상하며, 창작연 날리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특한 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청사자놀음, 판소리, 강강수월래 등 전통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의 전래놀이 체험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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