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양육기업에 대한 보증한도 등 우대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효명)은 결혼·출산 장려 및 침체된 경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국민은행 출연금 8억 원을 재원으로 120억 원 규모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지역 내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특히, 대표자가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인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 또는 최근 1년 이내 출산한 경우, 만 18세 이하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등의 어느 한 가지에 해당하면 보증한도가 우대 지원되어 출산 장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하거나 국민은행 비대면 어플, 또는 신보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를 위한 뜻깊은 협력”이라며 “세종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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