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어려운 가정을 위한 명절 나눔 실천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어려운 가정을 위한 명절 나눔 실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1.22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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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 명절맞이 생활용품 전달 사회공헌활동 진행
세종경찰청, 지역사회 청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설명절 꾸러미’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 대전충남본부 조치원관리역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조치원관리역 인근에 위치한 욱일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어려운 가정을 위한 명절 나눔 실천 행사 기념사진
어려운 가정을 위한 명절 나눔 실천 행사 기념사진

이날 조치원관리역은 욱일지역아동센터와 세종지역아동센터에 기관 운영 및 아이들을 위한 필요물품 각 5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욱일지역아동센터 내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 지역사회봉사단은 2021년부터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환경정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조치원관리역은 제25회 세종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하였다.

조치원관리역 임익빈 역장은 “올해 역임하고 첫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복지현장에 방문하고, 조치원관리역 관계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2025년에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협의회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회장 김성원, 이하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 지원의 ‘설명절 꾸러미’ 기부식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우수리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번 꾸러미는 사골곰탕, 미역국, 떡국떡, 라면, 참치, 맛밤, 부침가루, 약과, 식용유, 김 등 명절식료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세종시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농아인협회 김성원 회장은 “세종경찰청과 협의회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애인들은 정보 접근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크다. 이번 나눔이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 연서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정윤채 학생(4학년)이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의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가족과 함께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을 온전히 즐기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매년 협의회를 찾아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해 주시는 조치원관리역과 세종경찰청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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