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외국인과 함께 ‘대전 원도심 그리다’ 투어
대전사회혁신센터, 외국인과 함께 ‘대전 원도심 그리다’ 투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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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이하 대전사회혁신센터)는 대전 원도심의 활성화를 목표로, 16일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전메모리즈 포스터
대전메모리즈 포스터

이번 행사는 대전 원도심 골목길 활성화 사업 선정 팀 중 하나인 ‘대전메모리즈’가 주관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대전메모리즈’는 대전 원도심 내의 역사적 건물과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원도심의 매력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앞 단체사진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앞 단체사진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옛 충남도청사를 중심으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인쇄거리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 명소와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외국인 투어는 대전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대전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방문지로는 소제동 대전역 관사 주변, 중앙시장, 목척교 등이 포함되었으며, 대전근대화문화거리에서 전문 해설사가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소제점방에서 간식 먹는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소제점방에서 간식 먹는 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전메모리즈는 “이번 사업은 소외된 대전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의 참여로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골목형 시장 특성화 상품 경연대회와 지역 기업, 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숙박형 관광지로의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호 센터장은 “이번‘대전 원도심을 그리다’프로젝트 참여팀들의 활동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 기업, 그리고 방문객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갈 대전 원도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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