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 큰도약의 충청건설’ 어젠다 선포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대전·세종·충남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희망, 큰 도약의 충청건설’을 2025년의 어젠다로 제시했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남·세종건설단체총연합회는 14일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2025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대한건설협회 최문규 대전광역시회 회장, 최길학 충청남도회·세종시회 회장, 지역 건설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신년사, 축사, 어젠다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길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은 여러 혼란을 겪었으며, 우리 건설에 또한 고물가, 고금리, 발주 물량 감소 등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안전 및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내실있는 경영 환경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과 경제정책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정부 침 지자체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달라”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여러분들이 지혜를 준다면 이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가 기회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장우 시장은 “우리가 힘을 모아 지역 내 중견건설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건설업계에는 공사비 상승과 적정공사비 반영 등 여러 현안이 있다. 대전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건설업계의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힘을 모아서 여러분과 충청도를 제대로 만드는 데 올 한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2025년은 지역 건설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문규 회장은 “충청 건설인들의 각오와 다짐을 담아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함께 도약에 나서 충청 건설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새 희망, 큰 도약의 충청건설”을 외치며 어젠다를 선포했다.
